대학에서 보건의료에 입문한 학생들을 위한 해부학 길잡이로서, 역자들은 원저의 내용을 살리되 책의 구성과 내용상 불필요한 부분을 과감히 삭제하여 임상용 포켓북으로서 활용이 가능하도록 재구성하였다.
이 책은 간호학, 약학계열, 보건계열은 물론이거니와 체육학, 미술 등 사람 몸을 다루는 여러 분야의 학문을 배우는 과정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해부학 지식의 학습을 위해 저술되었으며, 그림과 도표를 많이 삽입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제3판의 기본적인 체제는 제2판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문장의 뜻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부분을 삭제하고 필요한 내용을 보충하여 내용을 전체적으로 가다듬었다. 또한 상당수의 그림을 본문의 내용과 일치하도록 정교하게 수정·보완하였고, 일부 그림들을 새로 삽입하였다.
저자의 30여 년간의 교육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간결하고도 명쾌한 문장은 해부생리학을 처음 접하는 초보 학습자들을 쉬운 길로 안내해 줄것이다.
이 책은 특히 실물 표본사진을 바탕으로,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해와 각종 영상진단 사진을 곁들여인체의 구조와 기능, 질병을 연계하여 다루었다.